한창 뜨기 전, 한 12월 초쯤에(이게 시작이었네) 봤던 드라마인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. 방금 찾아보니까 15세 이상 관람이던데 납득이 가는 드라마. (씽이라고 그냥 리얼 "손"이 셜록홈즈에서 왓슨같은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, 좀 징그러워서 이것 때문에 제한 연령이 더 높을 줄)
단순 역행 플롯이라고 하는게 맞나?.. 빌런 찾는 과정, 주인공의 성장 등 스토리는 단조로운데, 중간에 파티에서 여주인공이 춤을 추는 장면은 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.(처음에 항마력이 조금 딸리는데, 중독성은 장난이 아니다)
우연히 유튜브에서 그 춤을 춘 극 중 Wednesday 역을 맡은 Jenna Ortega 배우가 인터뷰하는 클립을 봤는데, 본인이 직접 만든 춤이라고. 이 외에도 이 배우가 Tim Burton 감독에게 캐릭터 컨셉에 대해서 이것저것 제안했다고 하던데, 캐릭터 해석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.